사진 출처 :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
알아두면 좋은 상식 지난 글에서는 가스라이팅 뜻과 가스라이팅 예시에 대해 다뤘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난 글을 참고하면 좋다.
2020/10/06 - [알아두면 좋은 상식] - 가스라이팅 뜻과 가스라이팅 예시
이번에는 인류의 삶에 공헌한 각 분야 인물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의 상, 노벨상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올해는 현택환 교수(서울대 석좌교수,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단장)가 노벨 화학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후보로 언급되면서 수상자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벨상은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설립한 기금으로 해마다 시상하는 상이다. 노벨의 유언장에 따라 노벨의 사망 5주기인 1901년부터 상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매년 시상은 노벨 사망일인 12월 10일에 거행된다.
노벨 경제학상의 경우 1968년 스웨덴 리크스방크에 의해 추가 제정되어 1969년부터 수여됐다. 노벨 재단은 자금 집행을 담당하고, 수상자 심사의 경우 물리학상, 화학상, 경제학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 생리의학상은 스톡홀름에 있는 카톨린 의학연구소, 문학상은 스웨덴, 프랑스, 에스파냐에 있는 세 곳의 아카데미, 평화상은 노르웨이 국회가 선출한 5인 위원회가 한다. 노벨상은 국적, 인종,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노벨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각 분야 수상자들은 오는 12일까지 발표된다. 노벨상 수상자 발표 일정은 5일 생리의학상,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순으로 이어진다.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는 이미 발표된 상태다.
한국의 현택환 교수는 7일 발표되는 노벨 화학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현택환 교수는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 가능한 '승온법'을 개발해 나노입자 응용성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상 시상식은 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대신 수상자들이 자국에서 상을 받는 장면이 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노벨상 시상식 취소는 세계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노벨 평화상 시상식은 스톡홀름이 아닌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따로 열린다. 이 역시 예년에 비해 축소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받은 것이 지금까지 유일한 한국인 노벨상 수상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택환 교수가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면 한국인으로는 2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
한편 노벨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900만 크로나(약 11억 7000만 원)가 주어진다. 한 부문의 수상자가 2명 이상이라면 상금은 균등하게 나눈다. 또한 수상자들은 금메달과 상장도 받고, 수상 이후 6개월 이내에 자신의 업적에 대한 강연을 받아들여야 한다. 현택환 교수가 노벨 화학상 수상으로 한국인 최초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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