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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NBA2K

[NBA2K21 마이커리어] #1 센터 캐릭터 생성

by writainer 2020. 9. 20.

최근에 나온 NBA2K21 마이커리어를 시작하면서 포인트 가드를 선택했다. 포인트 가드를 하면 팀 전체를 조율하는 재미가 있지만, 골밑을 지배하고 상대 공격을 강력하게 저지하는 파워는 갖기 힘들다. 무엇보다 하위권 팀인 뉴욕 닉스를 선택한 탓에 이기기가 어려웠다. 아무리 잘해도 동료들이 망치는 경기가 한둘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포인트 가드와 완전히 다른 센터로, 그리고 쉽게 승리하기 위해 닉스가 아닌 강한 팀을 고르기로 했다. 주 캐릭터로 닉스 포인트 가드를 키우면서 세컨드 캐릭터로는 센터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택한 팀은 닉스에 비하면 훨씬 쉽게 우승까지 갈 수 있는 밀워키 벅스다.

https://blog.naver.com/writainer/222084835877

 

NBA2K21 마이커리어 #1 NCAA 입성

드디어 얼마 전에 산 NBA2K21을 플레이했다. 전작에 비해 속 터질 정도로 3점슛이 안 들어가는 것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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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K21 마이커리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고등학교 선수로 시작해 대학을 거쳐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입성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키울 센터는 세컨드 캐릭터인 관계로 고등학교부터 시작하는 귀찮은 과정은 생략하기로 했다. 고등학교, 대학교 생활과 드래프트를 모두 경험하고 싶다면 위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팀 선택이 끝나면 에이전트를 선택하는 것이 다음 순서다. 아치 볼드윈과 하퍼 델이 있는데, 고등학교부터 스토리를 진행하면 주인공이 볼드윈과 관계가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타로 성장하고 스폰서를 빨리 받으려면 델과 계약하는 것이 좋다. 계약할 수 있는 브랜드도 다른데, 델과 계약했을 때 스폰서가 될 수 있는 브랜드가 더 매력적이라 델과 함께하기로 했다.

이렇게 간단히 캐릭터를 만들었고, 이제 바로 경기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상태로 넘어갔다. 승리하기 위해 밀워키에서 뛰기로 마음을 먹은 뒤에 만든 센터라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공격은 MVP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 에릭 블렛소 등이 해주면 된다.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수비에 치중하는 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잠재력도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시켰다.

이건 NBA2K21 마이커리어의 엉성한 부분 중 하나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드래프트 과정을 생략하면 드래프트 순위가 1라운드 1순위가 되는데, 스토리를 처음부터 진행하는 경우보다 결과가 좋다. 포인트 가드로 고등학교부터 시작했을 때는 드래프트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열심히 했는데도 라이벌 헨드릭스 콥이 전체 1순위로 뽑히고, 같은 팀에 전체 2순위로 뽑혔다. 스킵했을 때 지명 순위가 더 좋은 건 납득할 수 없는 점이다. 그것도 전체 1순위라니.

어쨌든 만들어놓은 센터로 NBA2K21 마이커리어 첫 경기에 돌입했다. 시즌을 시작하면 출전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전체 1순위 센터인데 출전 시간을 15분도 안 주는 것 역시 말이 안 되지만 괜찮다. 조금만 하다 보면 출전 시간은 점점 늘어나 주전으로 도약하고 30분 이상 뛰게 된다.

 

첫 경기 상대는 밀워키와 마찬가지로 강팀인 휴스턴 로케츠다. NBA2K21 마이커리어 센터의 본격적인 2020~2021 시즌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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