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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맑음 치어리더와 결혼' 임기영 커리어, 통산 기록 등

by writainer 2020. 11. 13.

김맑음 치어리더와 결혼하는 KIA 타이거즈 임기영 통산 기록. 출처 : KBO 홈페이지.

 

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김맑음 치어리더와 결혼한다. 임기영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2시 30분 광주 드메르 웨딩홀 2층 베일리에서 김맑음 치어리더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989년생인 김맑음 치어리더는 SK 와이번스에서 치어리더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프로야구와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2020 시즌에는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로 활약했으며, 2019년 TV 조선 '내일은 미스 트롯'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트로트 앨범도 낸 바 있다.

 

김맑음 치어리더와 결혼하게 된 임기영은 1993년생으로 김맑음 치어리더보다 4살 연하다. 둘은 김맑음 치어리더가 2015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할 때 알게 됐으며,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경북고 출신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은 전면 드래프트 시절인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의 2라운드(전체 18순위)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2014년까지 3년 동안 한화 이글스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KIA 타이거즈에서 가능성을 꽃피웠다.

 

2014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가 FA 송은범을 영입하면서 보상선수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임기영은 곧바로 두 시즌 동안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고 2017년부터 KIA 타이거즈에서 마운드의 한 축이 됐다. 실질적인 첫 풀타임 시즌인 2017년에는 23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했고,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시즌이 끝나고 일본에서 열렸던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에 선발되어 활약했다. 특히 대만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대만 타선을 봉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임기영은 2017년과 같은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지만, 매년 KIA 타이거즈 선발진 한 자리를 다툴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2018 시즌 중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금메달을 따냈고, 병역 특례 혜택을 입기도 했다. 이때 선수 선발 과정이 논란이 되어 선동열 감독이 사퇴하는 일이 벌어졌으나, 임기영은 논란과는 무관했다.

 

임기영은 2020 시즌 25경기 9승 10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130경기 29승 32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0이다. 김맑음 치어리더와의 결혼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한편 임기영과 김맑음 치어리더 부부는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는 2020 시즌 5강 진입에 실패했고, 다음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해 임기영의 활약이 절실하다. 임기영 역시 선발진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더 임팩트 있는 피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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