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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초보 탈출 #4 저작물 사용 허가(CCL) 설정

by writainer 2020. 7. 7.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다른 사용자들이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가져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저작물 이용을 허락한 상태라면 문제가 없지만, 허락하지 않은 내용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면 저작권이 침해된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려면 저작물 사용 허가(CCL) 설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이란 자신의 창작물을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허락하는 라이선스(License)다. 상업적 이용 허용 여부, 콘텐츠 변경 허용 여부 등에 따라 조건은 달라지지만, CCL 표시가 되어 있다면 상업적이지 않은 용도로 퍼가는 정도는 거의 허용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는 간단한 설정을 통해 저작물 사용 허가 여부를 변경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메인 페이지로 들어가 좌측에 있는 메뉴 중 '콘텐츠'에 속한 '설정'을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콘텐츠 설정 화면으로 넘어간다.

이 페이지에서 저작물 사용 허가(CCL)를 '표시합니다'와 '표시하지 않습니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표시하지 않는 것을 택하면 다른 사용자가 무단으로 내 콘텐츠를 가져갈 수 없다. CCL을 표시하면 두 가지 옵션이 붙는다. 바로 상업적 이용과 콘텐츠 변경이다. 둘 다 허용하면 내 콘텐츠를 가져간 사용자가 상업적 목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도 있고, 임의로 수정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콘텐츠에 따라 특정 콘텐츠는 CCL을 표시하고, 원하지 않는 게시물은 표시하지 않을 수도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메인 페이지 안에 있는 설정으로 들어가 표시하는 것으로 설정해두면 위 사진과 같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마다 발행 화면 우측 상단에 있는 사람 모양의 단추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다 놓았을 때 저작물 사용 허가 표시 여부를 묻는 창에 체크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콘텐츠를 올릴 때마다 기본 설정과 다르게 개별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있는 모든 콘텐츠를 무단 도용하지 못하게 하려면 앞서 설명한 방법(블로그 관리 메인 페이지에서 설정)을 쓰면 된다. 표시하는 것과 표시하지 않는 것 중 무엇을 선택하든 변경한 뒤에는 오른쪽 아래에 있는 '변경사항 저장'을 누르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을 하면 포스팅을 할 때 CCL 설정에 커서를 가져가도 위 사진과 같이 저작물 사용 허가를 표시한다는 창에 체크가 되어 있지 않아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여기까지 티스토리 블로그 저작물 사용 허가(CCL)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공들여 창작한 콘텐츠가 무단으로 도용(심지어 상업적으로도 이용되어 있다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마음 아픈 일도 드물다. 자신만의 지식이나 기술을 이용해 콘텐츠를 창작하기 전에 CCL 설정을 미리 해둬야 소중한 창작물이 함부로 이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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