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갈가리1 #3 갈갈이 박준형, 가을에 부지런한 남자? 재미있는 우리말 이야기 #3 갈갈이 박준형, 가을에 부지런한 남자? 요즘 사람들은 '갈갈이'하면 무엇을 떠올리는지 모르겠지만, 30대는 '갈갈이'라고 하면 인기 개그맨 박준형을 떠올린다. 얼마 전에 폐지된 KBS 개그 콘서트의 인기 코너였던 '갈갈이 삼 형제'에서 박준형은 '옥동자'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동료 개그맨 정종철, 그리고 이승환과 함께 툭 튀어나온 앞니로 무를 비롯한 많은 채소, 과일을 갈아대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코너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대사는 바로 "무를 주세요"다. 처음엔 무를 갈다가 나중에는 수박, 멜론, 당근, 파인애플 등 무보다 더 갈기 힘들어 보이는 것들도 다 갈았다. 박준형은 지금도 개그맨 부부들의 삶을 보여주는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해.. 2020.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