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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초보 탈출 #10 키워드마스터 활용

by writainer 2020. 8. 13.

키워드(검색어)를 선점하는 것이 티스토리 블로그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이 바로 조회수다. 조회수를 올리는 방법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이 검색을 통한 유입이다. 누군가가 포털 사이트에서 특정 키워드를 입력한 뒤 내 티스토리 블로그로 들어오는 일이 많아져야 성공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키워드마스터 활용이다. 키워드마스터를 활용하면 어떤 키워드가 많이 검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검색량에 비해 문서가 적으면 그 키워드가 들어간 글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려 조회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

키워드마스터를 이용하려면 일단 접속부터 해야 한다. 다음에서 '키워드마스터'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트 중 제일 위에 있는 사이트를 클릭하면 접속이 된다.

키워드마스터에 접속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뜬다. 위쪽에 있는 창 안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특정 검색어가 얼마나 검색됐고, 해당 검색어를 키워드로 삼은 문서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맛집'을 검색한 결과다. PC에서 870건, 모바일에서 63만 2400건으로 총 63만 3270건이나 검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매우 많이 검색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포털 사이트에서 맛집을 검색하니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맛집을 키워드로 글을 써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문서 수가 총 3028만 7683개로 검색량의 약 48배에 가깝기 때문이다. 맛집을 키워드로 잡아도 경쟁이 워낙 치열해 맛집을 검색한 사람이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들어올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내가 쓴 글이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더더욱 힘들다.

이번엔 '서울역 맛집'으로 키워드를 변경했다. 문서 수보다 PC와 모바일 조회수를 합한 수치가 더 크다. 그냥 '맛집'으로만 검색했을 때와 달리 경쟁이 훨씬 덜 치열하다. 이렇게 유사한 주제라도 2개 이상의 단어를 조합하면 내가 원하는 키워드를 얻을 확률이 커진다.

 

참고로 맨 오른쪽에 있는 블로그 순위란 해당 키워드를 담고 있는 블로그 글 중 가장 인기 있는 글의 순위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이 1위라고 보면 된다. 블로그 순위에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등 다양한 종류의 블로그들이 나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네이버 블로그가 다수다.

이번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검색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PC와 모바일 검색량은 542만 5700건이다. 이에 반해 문서는 8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7976건이다. 따라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키워드를 포함한 글을 지금 쓴다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당장 쓰지 않으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키워드로 삼은 글들이 앞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검색량에 비해 문서 수가 부족한 키워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분명하다. 현시점 기준으로 단순 계산한 결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키워드로 삼은 글은 '맛집'을 키워드로 한 글에 비해 약 3만 2500배 정도 효과적이다. 다시 말해 '맛집'을 키워드로 한 글을 3만 개 쓰는 것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키워드로 한 글을 하나 올리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번 글에서는 키워드마스터 활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기 전에 꼭 키워드마스터에 키워드를 입력해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키워드마스터 활용이 익숙해지면 티스토리 블로그 유입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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